대우전자가 현지판매법인의 설립확대를 통해 유럽지역에 자가브랜드수출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우전자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현지 판매법인인 DEDG를
설립,컬러TV VTR 전자레인지등을 자사상표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에앞서 지난90년 프랑스법인을 세운데이어 올4월
스페인법인도 설립,유럽지역판매법인이 3개로 늘어났다.

대우전자측은 EC(유럽공동체)통합에 대비,조만간 프랑스법인을
구주판매본부로 승격시켜 유럽판매망 강화를 통해 현재 12%에 불과한
자사브랜드수출비중을 금년말까지 2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립된 독일 판매법인은 대우전자가 1차로 3백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오는93년 자본금을 1천만달러까지 늘려 독일및 덴마크 베넬룩스
3국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