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중 주식형 수익증권의 만기가 도래,투신사가 처분해야될 주식물량은
상반기보다 9백억원가량이 적은 3천5백억원 정도인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가 운용중인 주식형
수익증권의 하반기 만기도래분은 재형펀드 4천6백25억원 단위형펀드
2천6백억원등 모두 7천2백25억원에 이르고있다.

재형펀드의 주식 편입비율이 30%이며 단위형펀드가 80%에 이르고있는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중 투신사가 주식시장에 매물로 내놓게될 주식규모는
3천5백27억원정도에 달할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물량은 상반기중 3대투신사가 주식형 펀드 만기로인해 처분했던
4천4백억원보다 19.8%인 8백73억원이 줄어든 규모이다.

그런데 투신사들은 현재 평균금리가 14%인 차입금이
4조원(국고지원자금제외)에 달하는데다 금융비용 축소를 위한 보유주식
처분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도 투신매물의 주가압박정도는
상반기에 비해 큰 차이가 없을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하반기중 주식형 투자신탁의 만기 물량은 11월이 2천6백58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12월은 1천4백47억원에 달한다.

7 10월중 만기 도래분은 6백억 8백억원규모로 매월 2백억원가량의
주식처분이 이뤄질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