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지역내에 조상묘를 둔 실향민들이 6.25이후 42년만에 처음으로
성묘를 할수 있게 됐다.
30일 이북5도 강원-경기 도민회는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군과,경기도 연천 파주군등 7개군 실향민들중 민통선지역내에 조상묘를
둔 346명이 국방부 내무부로부터 7월 1-3일 사흘간 성묘를 허가받았다"
고 밝혔다.
민통선내 성묘는 지금까지 금지돼왔으나,이번 이북5도민회의 적극적
인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허가된 것이다.
성묘단은 1일부터 지역별로 인근 군부대가 제공하는 차편등으로 조상
묘가 있는 곳까지 안내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