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광학이 중국에 총 2천만달러규모의 카메라및 교환렌즈생산기술을
수출한다. 또 중국 주해경제특구에 카메라생산합작법인도 설립키로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광학은 30일 내한하는 중국북방총공사측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키로했다.

삼양광학은 삼양AF90카메라와 슈퍼줌카메라 생산기술을 4백50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중국북방총공사 산하의 하하사에 이전한다. 또
교환렌즈생산기술은 이 기장사에 기술이전료 5백만달러,생산장비
1천만달러등 총 1천5백만달러에 수출키로했다.

삼양광학의 기술이전으로 생산된 카메라및 교환렌즈는 삼양브랜드로
올연말,늦어도 내년초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삼양광학은 이와함께 주해경제특구에 수권자본 5백만달러규모의
카메라생산법인을 중국북방공사와 합작해 설립키로 했다.

삼양광학은 이 합작법인에 2백만달러(40%)를 출자한다.

합작법인설립에 필요한 자본금은 카메라및 교환렌즈생산기술 이전료의
일부로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