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상임의장 권종대)은 29일 6.29선언 5주년을 맞아 민주화의 완전실현,정부와 민자당의 각성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연합은 성명에서 "6공들어 구속된 양심수가 5공때의 3배인 5천 7백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하고,"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즉각 실시하지 않을 경우 범국민적인 탄핵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민자당 재집권 저지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오늘날 영국 런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오이 모양 빌딩 ‘30 세인트 메리 엑스’, 홍콩 HSBC 빌딩, 애플과 블룸버그 사옥….세계를 가로질러 세워진 다양한 랜드마크격 건물들은 모두 한 사람의 손에서 나온 작품이다. 세계 최고의 건축 거장 중 하나로, 1999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노먼 포스터다. 지금 ‘거장’ 노먼 포스터의 건축 세계가 서울에 펼쳐졌다. 서울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노먼 포스터의 개인전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를 통해서다. 영국을 기반으로 18개국에 건축 사무소를 세우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건축가 노먼 포스터와 그의 팀을 국내 처음으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노먼 포스터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다. 올해 ‘건축’이라는 전시 의제를 내세운 서울시립미술관이 포스터가 세운 자회사 포스터+파트너스와 손을 잡으며 성사됐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들이 지난해 직접 영국을 찾아 노먼 포스터를 만나고 매주 미팅을 가졌다. 포스터가 지난해 프랑스 파리 퐁피두미술관에서 선보인 회고전의 순회격이 아니라, 서울 전시만을 위해 새롭게 전시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터가 계속 고민해 온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해 소개한다. 노먼 포스터의 60년 작업 인생을 돌아보는데, 그의 주요 프로젝트 중 특히 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 건축을 집중 조명한다. 포스터가 1960년대부터 작업한 건축 모형, 드로잉, 도면, 영상 등 300여 점과 그의 건축 프로젝트 50건을 선보인다. 노먼 포스터는 처음 건축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지속가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심상치 않다는 평이다.에이티즈는 최근 슈즈 멀티숍 ABC마트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캠페인 모델로 등장하며 일본 내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광고 영상 속 에이티즈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품의 특장점을 드라마틱 하게 표현해 내며 자유롭고 역동적인 무드를 연출했다.앞서 에이티즈는 일본 유명 제약회사인 로토(Rohto)제약의 선크림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지상파 광고에 등장, 일본 전역의 안방을 찾아갔다. 특히 이들의 옥외광고도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버스 정류장 약 400곳에 게재되며 남다른 영향력을 실감케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0일 에이티즈 홍중과 우영은 일본 라디오 방송 도쿄 FM '스쿨 오브 락!(SCHOOL OF LOCK!)' 출연 소식까지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앞서 지난 2월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를 발매한 에이티즈는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차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레코초쿠 일간 음반 차트에서 모두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2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아울러 '낫 오케이'는 발매 첫날 약 1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작 대비 8배 뛰어넘은 수치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는가 하면, 2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한편 지난 12일과 19일(현지시간) 미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 감소한 38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4.5% 올라 6조58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062억원으로 7.9% 증가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