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정부의 6.25유가인상조치로 연료 다소비업종인 부산의
연합철강 한보철강 동국제강등 3대주요철강업체의 연료비추가부담
규모가 연간 9억여원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유가인상으로 연합철강 1억5천만원 한보철강
2억5천만원 동국제강 5억원등 모두 연간 9억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할것으로
추정됐다.

이로인해 제조원가중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유가인상전에는 16
19%였으나 유가인상후 17 20%로 상승,그만큼 제조원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에대한 대책으로<>고효율에너지활용<>열병합설비가동으로
자체에너지생산<>벙커C유의 절감대책등을 마련키로 했다.

업계는 그러나 유가인상으로인한 기업부담보다는 제조원가중 유류비의 4
6배정도를 차지하는 전력비의 상승에 따른 기업부담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