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통신협의회가 29일 체신부회의실에서 열려 이동전화등 특정통신
사업에 대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

우리나라가 지난 2월 미국으로부터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에서
해제된 이후 첫번째 회동인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파기술을 이용한
이동전화사업문제를 논의했다.

미 무역대표부 낸시 애덤스 부대표보와 체신부 이인표 통신협력단장을
각각 수석대표로한 협의회에서는 미측이 전파관련기술의 세계적 발전현황을
설명하고 한국측은 향후 이동통신사업추진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미국은 지난3월 한국이 통신시장개방과 관련,지역별 업종별 제한을 두어
시장을 공정하게 보장하지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오는등 불만을
전달해왔다.

한미통신협의회는 이밖에 향후 계속적인 협의회추진방향등을 논의하고
30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