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가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27일까지 8개 투신사가 인수 또는 매입한
채권은 5조3천6백68억원어치로 채권 총발행액 20조4천3백60억원의 26.2%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8개투신사가 3조5천2백18억원규모의 채권을 인수
또는 매입,전체 발행액의 13.2%를 차지했던데 비하면 1조8천4백50억원인
52.3%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채권시장에서의 투신사 비중이 높아진것은 공사채형 상품의
수탁고가 크게 증가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투신사의 채권인수및 매수 규모중 선발업체인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가 차지한 비중은 83.4%로 전년동기의 85.6%에 비해 2.2%포인트
줄었다.

반면 지방투신사가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커졌다.

채권종류별로는 통화채가 주류를 이루는 국공채인수액은 8천2백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감소한데 비해 카드및 리스채등 금융채인수규모는
1조9천6백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백31.9%가 증가했다.

금융채의 이같은 급증세는 카드회사와 리스회사가 발행한 채권의 수익률이
높기때문이다.

회사채 인수 또는 매입액은 2조5천7백70억원으로 23.7% 증가하는데
그쳤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