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인 6월의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재고누적으로 몸살을 앓아온 현대 기아 대우등 승용차업체들이 이달
초부터 승용차가격인하에 이어 무이자 할부기간을 대폭 늘리자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5월에 비해 20%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새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를 내놓은 자가운전자들이 늘
어 중고차값은 폭락하고 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5월중 7만4,500대의 승용차를 팔았던
승용차 3사는 이달들어 판매량이 부쩍 늘어 월말까지 모두 9만2,000여
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