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만 전의원은 26일 기독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작년9월 선경제
약의 이동승사장이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양복지 안에 2천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주었으나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이 전의원은 또한 "작년 국정감사에서 기넥신에 대한 특허와 상품허가
상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하자 보사부 이강추 약정국장이 뇌물을 주려
했다"고 증언했다.
이와관련 민주당의 장석화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발표,"작년9월 선경
제약측이 이돈만 전의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려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선경제약의 이동승 사장과 보사부 이강추 전 약정국장
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