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의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들어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해외 호텔만 두 개다. 총 해외 사업장은 5년 만에 5개로 늘었다. 해외에서 운영하는 호텔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한진칼로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건물과 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100만달러(약 1396억원)에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와이키키 해변 인근에 위치한 3성급 호텔이다. 연면적은 1만9800㎡(약 6000평)로 총 275개의 객실이 있다. 지난해 평균 투숙률은 8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호텔은 소노인터내셔널이 2019년 브랜드명을 ‘대명’에서 ‘소노’로 바꾼 뒤 확보한 5번째 해외 사업장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현대건설이 베트남 하이퐁에서 운영하던 ‘송지아 리조트’(현 소노벨 하이퐁)의 위탁운영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엔 각각 미국 워싱턴DC ‘노르망디 호텔’과 뉴욕의 ‘33 시포트 호텔 뉴욕&rsquo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원재순환 캠페인 ‘나비(나눔+비움)페스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나비(나눔+비움)페스타’는 ‘나눔을 위한 비움 실천’이라는 뜻을 담아 광주은행이 새롭게 펼치는 ESG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의류·도서·장난감 등 임직원들이 자택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오는 26일까지 본점 1층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접수 및 전시 중이다.이번에 모인 기부 물품은 5월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에코 플리마켓 ‘나비페스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현장에서는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 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자체 스포츠단인 ‘텐텐(Ten Ten)양궁단’과 ‘비츠로배드민턴단’의 기부 물품을 모은 ‘스타샵’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샵’을 별도로 마련하여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스포츠 스타 등이 기증한 물품들은 ‘나비 명품샵’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재)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다자녀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광수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여 자원재순환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방송을 앞두고 방송인 김병만이 서운함을 드러냈다. SBS 측은 김병만과 별개의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입장이다.19일 SBS 측은 "올 하반기에 방영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내는 류수영 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미 올해 1월 말 편성을 확정 짓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평소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오지에서의 요리 경험이 많은 류수영 씨는 '정글밥'을 통해 K-레시피가 우리와 전혀 다른 식문화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콘셉트에 맞춰 'K-식문화 교류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앞서 김병만이 몇몇 매체에 '정글밥'이 자신이 수년간 출연했던 SBS '정글의 법칙'의 스핀오프이며,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도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재개에 대한 희망 고문만 하다가 결국 아이템만 도둑질해 간 셈이니 서운하다"며 "'정글'이라고 하면 김병만이 연상되니, 다른 제목으로 가는 게 어떻겠냐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정글의 법칙'은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세계 곳곳의 오지로 떠나 생존기를 펼친다는 콘셉트였다. 2011년 10월 21일 방송을 시작해 2020년 6월 코로나19로 해외 촬영이 중단되면서 휴지기를 가졌고, 2020년 8월 방송을 재개했으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