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소비되는 닭고기중 토종닭은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27일 한국재래닭보존연구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전국에 사육중인 닭은
4천6백만마리인데 반해 농촌에서 놓아 기르는 토종닭은 44만4천여마
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따.
토종닭이 사라져가는 것은 60년대와 70년대 대량 도입된 외국산 닭이
사육기간이 짧고 무게가 많이 나가 시장성이 좋은데 따른 것으로 풀
이된다.
한편 한국재래닭보존연구회는 10월초 토종닭 품평회를 열고 순종보급
등 품질보증제 도입방안마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