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인 제일냉동이 지난23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
졌다.

광주지방법원은 어패류가공수출업체인 제일냉동이 지난23일 법정관리를
신청해왔다고 26일 증권관리위원회를 통해 증권거래소에 통보해왔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는 제일냉동을 27일자로 관리종목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올들어 부도가 나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해 관리종목에 편입된
상장기업은 모두 16개사로 늘어났다.

이 회사의 소액주주는 모두 3천3백1명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82.41%에
이르는 주식을 갖고있다.

증권거래소는 이 회사주식거래를 28일 하룻동안 중단시키고 29일부터
재개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