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수협의회는 26일 차기총장후보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
사회학과 현승일교수(50)를 선출했다.
현교수는 전체교수 1백90명중 1백74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백4표를
얻어 차기 총장후보로 확정됐다.
현교수는 대일본 굴욕외교반대를 주장한 ''6.3학생운동''을 주도, 두차
례 옥고를 치렀으며 지난 83년부터 국민대 사회학과교수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