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이 내달부터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사은품을 일절 넣지
않기로 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화학 한국화장품 등 주요 화장품업체
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과다판촉물 규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다
음달부텅 생산되는 모든 화장품에 사은품을 넣지 않기로 자율결의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과열경쟁으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업체들에 큰
부담을 안겨준 사은품제공은 이미 생산-유통중인 화장품물량이 소진되
는 연말쯤에는 자취를 감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