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 기협중앙회는 25일 올해 모범 모기업과 수급기업체협의회로
삼성전관과 협력회인 가천회와 협영회를 각각 선정했다.

기협에 따르면 삼성전관(대표 박경팔)은 지난 2년간 35개 중소업체에
52개생산품목을 이양(연간 매출기준 240억원상당)하는 한편 30억원어치의
설비를 무상대여하고 3억4,000만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등 수급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모범 모기업으로 선정한것.

삼성전관은 또 하도급대금을 물품수령의 48 60일이내 지급,하청업체의
운전자금원활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수급기업들과 온라인전산망을 구축,경영정보를 신속히 교환하고
40명의 지도요원을 편성해 협력회사 임직원에 대한 교육도 활발히
실시하는등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관 가천공장 수급기업체협의회인 가천회(회장 이근배)와 수원공장
협의회인 협영회(회장 김삼곤)는 제품의 품질관리강화와 철저한
납기이행으로 모범을 보였다.

이들 협의회는 기술및 생산정보의 교환으로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국내외연수와 제안제도 품질관리개선사례발표등으로 생산부품의 품질향상에
노력해 왔다는것.

87년 설립된 가천회의 회원사는 35개사,88년 발족한 협영회는 16개사다.

한편 기협은 모기업과 수급기업과의 협력체제강화를 위해 그동안
간헐적으로 실시하던 모범업체선정을 올해부터 매년 실시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