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가 연평균 5차례 발생하고 있으며 전북
완주 이리 전주지역의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국제화재가 발표한 "기상재해의 현황과 대책"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81년부터 91년까지 각종기상재해로 1백11만6천5백60명의 이재민이
생겼으며 3조4천2백11억원의 재산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간중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발생현황을 보면 전북 완주 이리
전주지역이 총22회,전남 나주 순천 승주지역이 20회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잦은 호우상습지역으로 분석됐다.

그밖에 총10회이상 발생한 지역으로는 강릉 삼척 울진지역,충남 서천 부여
논산,전북 군산 부안 정주,전남 영광 고흥 해남,경남 김해 창녕
마산등이다.

국제화재는 지난11년간 호우재해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발생빈도는 5회에
이른다고 밝혔다.

폭풍피해는 동해안의 속초 강릉 삼척 울진이 총8회이상 발생해 가장
큰피해를 입었으며 경남 김해 부산,전남 신안 완도 고흥,경기 강화
화성등도 총6회발생,비교적 잦은 피해지역으로 나타났다.

태풍의 피해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남해안으로 9 11차례나 일어났으며
동해안이 7 8회 각각 발생했다.

남해안지역에서도 경남 울산과 울주는 13회나 발생,최다기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