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이 연하고 맛이 뛰어난 한우쇠고기가 오는 94년부터 선보인다.

농림수산부는 24일 한우쇠고기의 육질고급화를 위해 현재 배합사료로만
키운뒤 몸무게 4백50kg정도에서 시장에 내놓던 한우를 앞으로는 풀사료와
배합사료를 성장기간별로 투입, 몸무게 5백50kg까지 키우도록 할 방침이
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한우사육농가 1백72가구와 지역축협조합 37개소
를 한우고급육생산 사업자로 지정, 이들에게 올해 농어촌발전기금 95억2
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