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각 초기에는 "사자"주문이 전혀없던 뉴코아 신주인수권 증서가
막판에 2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면서 완전 매진.

재무부가 지난11일부터 24일까지 쌍용투자증권을 창구로 매각한 이증서는
22 24일 사흘간의 3차신청에 모두 6만주 가까운 "사자"주문이 들어와
1차신청 "전무",2차신청 1,700주였던 것에 비해 대조적인 모습.

이에따라 전체매각물량 2만7,650주 가운데 2차때 매각된 1,700주를 제외한
2만5,950주를 주문수량에 따라 균등배분.

신주청약금액(5,000원)을 제외한 인수권증서의 가격(기준가격)은 2차때
5,100원 1만500원에 형성됐으나 이번 3차에선 모두 5,500원의 단일가를
기록.

이는 당초 알려진 1만원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이증서
구매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평가.

또 재무부측으로서도 신주인수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앉아서 손해보는 대신
이 증서의 공개매각을 통해 1억5,000만원가량의 국고수입을 늘림으로써
당초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의외의 수입을 올린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