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호가 국내최초로 민간항공기용타이어를 개발했다.

24일 이회사는 지난90년부터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2년만에 보잉737-
400기종의 타이어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호는 최근 미국항공국(FAA)의 주행성능시험에 이 타이어가 합격함에
따라 본격생산은 물론 상품화의 길도 열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항공기용타이어를 우선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37-400기종(현재 12대보유)에 교체용으로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보잉사에 납품도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교체수요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으나 연산 1천5백 2천개수준이
될것으로 보인다.

(주)금호는 이번에 개발한 보잉737-400기종이외에 보잉767-300,보잉747-
400기종의 타이어와 F-16전투기용타이어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