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내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주택보급률이 최근 3년간 15%포인트나
증가해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동남공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창원공단내 3백20여업체 8만여
근로자들중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근로자는 66%인 5만2천8백18명에 이르러
지난 89년의 주택보급률 51%에 비해 3년만에 15%포인트나 증가했다는 것.

또 3백인이상 대기업체 근로자들의 주택보급률은 70%로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의 주택보급률 50%에 비해 무려 20%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공단관계자는 "정부의 2백만가구 주택건립정책에 힘입어 최근
3년간 주택보급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의 주택보급률이 대기업에 비해 20%이상 낮아 이들의 생활환경과
근로조건 임금등이 대기업에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