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부수공사(Audit Bure Circulations:ABC) 제도가 7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지만 신문사들의 불참으로 처음부터 파행을 면치
못할 것 같다.
최근 열린 신문판매협의회에서 신문사들은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발행부수공사를 잠정보류해달라고 ABC협회에 요청했다.
이에 반해 매체사와 함께 ABC협회의 주요 회원인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를 비롯한 광고학회등은 ''신문잡지 발행부수공사 조기시행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내는등 강력반발하고있다.
한국 ABC협회는 7월 한달동안의 발행부수및 유가부수등의 자료를
각 회원사로부터 받아 비공개 예비공사를 실시하며 이후 8,9월의
자료를 모아 3개월치의 첫 공사보고서를 11월 중순경 공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