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30%등 평균 15%안팎 유가 앞당겨 인상 국내 유가인상이 금명간
앞당겨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유가인상과 관련한 소문이 확대되며
일부유종의 사재기 조짐이 보이는등 부작용이 나타나고있는 점을
감안,유가인상시기를 앞당길것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당초 금주말 또는 7월초에 단행키로 했던 유가인상시기는 빠르면
금주초반에 실시되거나 늦어도 주말까지는 확정될것으로 보인다.

유가인상폭의 경우 평균 15%안팎이 유력하며 유종별로는 ?휘발유가
30%?등유와 경유가 각각 14%?벙커C유와 LPG(액화석유가스)가 각각
10%안팎이 될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기준유가를 현재의 배럴당 16.9달러에서 18달러로,기준환율을
달러당 7백65원에서 8백원으로 각각 조정키로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유가인상을 통해 올연말까지 4천억원안팎의
석유사업기금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정유사에대한 손실보전금과
연탄가격 동결에따른 석탄업계지원자금등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