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풀무원식품은 묵 두부 생면등의 모든 생산신선식품에 앞으로 사용
원재료의 원산지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23일 풀무원식품의 이같은 방침은 중국산도토리가루를 사용해 만든
도토리묵이 순수국산품여부의 논란에 휘말리며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던데 따른 것이다.

풀무원식품은 도토리가루의 국내조달이 불가능해 중국산을 원료로
사용해왔다면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외국산원료의 사용이 불가피한
제품에는 반드시 원산지를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갈 생소면의 겉봉에 소면원료인
밀가루(ASW)가 호주산임을 분명히 표기 시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