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외환은행 북경사무소가 설치되고 중국의 외국환전문은행인
중국은행의 서울사무소도 설립된다.

외환은행은 22일 국내 금융기관으론 처음으로 오는 7월10일 북경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외환은행은 90년12월 재무부로부터 내인가를 받아 지난해 11월
중국인민은행에 설립예비신청서를 제출,이번에 중국당국의 정식개설인가를
받게됐다.

외환은행 북경사무소는 앞으로 한중 금융협력기반
구축,현지투자환경조사활동및 중국진출 국내기업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주의국가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은행이 7월중 서울에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