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신발완제품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부품수출도 덩
달아 줄고 있어 업체들이 크게 고전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발부품은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4천7백75만
달러어치가 수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신발수요가 계속 제자리에 머물고 있
고 국산신발부품의 주요 수입국인 미국과 일본이 수입선을 중국 동남아
도미니카공화국등 부품값이 싼 지역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동안 지역별 실적을 보면 일본에 8백76만달러어치를 수출,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4.7%가 줄었고 미국은 5백27만달러어치를 수출, 무려 39
%나 줄었다.
또 태국도 2백71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데 그쳐 44%나 줄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