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용거래를 이용한 단기투기적인 주식매매가 늘어나 신용공여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거래가능종목의 전체매매량가운데 신용에의한
매입수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신용공여비율이 지난10일께부터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요즘에는 연일 40%를 웃돌고있다.

이달초까지만해도 신용공여비율은 20 30%정도를 맴돌았었다.

19일현재의 신용융자잔고가 1조4천8백20억원으로 5월말에비해 오히려
39억원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신용공여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단기투기적인 신용거래가 증가,신규융자와 상환이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또 장기적인 증시전망은 불투명하게보면서도 단기기술적인 주가반등양상을
기대하는 경향이 강한 최근의 시장분위기도 이같은 단기매매양상을 더욱
성행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