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정부는 흑용강성 흑하시에 국제무역센터및 수출
가공구를 설립,이 지역을 독립국가연합(CIS)및 동유럽국가들과의 경제
무역교류기지화함으로써 북방의 핵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대외경제무역부 석광생부부장의 말을 인용,러시아의
브라고프첸스크와 마주보고있는 이곳이 CIS및 동유럽국가와 경제적
보완성을 지니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들국가가 중국의 식품및 경방직제품등을
사가고 있는 반면 중국은 그들의 기술과 자원을 필요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통신은 이같은 국제무역센터및 수출가공구가 흑하경제개발구내 5만1천
(여의도의 약 6배)의 땅에 세워질 것이라고 전하고 이지역에 대한 투자는
연해개방도시와 같은 우혜정책이 주어질 것이며 외국은행의 지점설립도
허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