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의 주용기부총리가 중국경제의 일상업무를
관장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모든 경제운용을 주도하고 있다고 영문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신문은 최근 새로 설립된 경제무역판공실주임을 겸하고있는 주부총리가
누적재고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최근 서부각성관계자회의를 주재했음을
지적하고 18일 중앙전시대(CCTV)가 진황도를 방문,석탄수송문제에 관한
현장 지도장면을 방영함으로써 경제분야에 대한 주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스트지는 경제및 무역분야의 거시적 통제업무를 맡고있는
경제무역판공실은 시장기능의 확대,상품의질향상및 경영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도록 기업에 지시했다고 밝히고 생산은 반드시 시장수요에 따라
결정하도록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신문은 또 북경의 소식통을 인용,중국관영 미디어가 이붕총리 후임설이
나도는 주의 이미지부각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