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인센티브제도입등을 통한 영업활성화에 적극 나서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금리자유화조치이후 은행등 타금융권의
고수익금융상품에 밀려 수지차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등 영업상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 가동하거나 해약건에 대해 영업국장에게
책임을 지우는등 각종 대책을 마련,시행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5월 자체분석결과 올해수지차가 당초예상보다 2천억원정도
감소할 전망이 나옴에따라 주된 원인인 노후설계연금보험의 해약을 최대한
억제하고 만기계약의 재계약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수지차개선방안을
전국영업국에 시달했다.

특히 노후설계연금보험계약이후 3년이내에 해약되는 건에대해선
영업국장평가시 건수의 1.5배로 계산,적용하는등 디메리트제를 도입하는
동시에 지난해 평균 38.9%에 머문 만기계약(일시납)의 재계약률을
55%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동아생명은 영업실적이 부진한 35개 점포를 특별대책반으로 하여금
올해말까지 전담관리토록 했다.

이밖에 대한교육보험도 영업부진점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업점포에
대한 특별연수팀을 구성,운영하는등 대다수 생보사들이 영업 극대화를
겨냥,활발히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