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20일 땅문서를 위조해 비무장지대안에 있는 땅을 가로채
려 한 혐의로 이종배씨(65.서울 은평구 증산동)등 2명을 구속하고,전기
환씨(54)를 수배했다.
이씨등은 경기도 파주군 진서면 어룡리 비무장지대내 임야 3만7,000
여평을 옛주인 김모씨(83)로부터 사들인 것처럼 가짜매매계약서를 만들
고 일제시대 땅문서를 변조,지난3월 법원에 소유권확인 및 이전등기소
송을 내 1심에서 승소판결을 받아내는 등 이땅을 가로채려한 혐의를 받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