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 여건악화 중남미도 경제통합 추진 유럽과 북미지역에 이어
중남미지역에서도 경제통합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있어 대응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남미공동시장(브라질등4개국)중미공동시장(과테
말라등 6개국)안데안공동시장(베네수엘라등 5개국)카리브공동시장(자마
이카등 13개국)등의 결성을 추진중인 중남미지역국가들이 최근들어
관계국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산업협정을 체결하는등 지역결속을 급속히
강화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동맹은 역내관세를 철폐하는 반면 역외상품에 대해서는
공동관세를 부과키로 하는등 지역보호시책을 확대하고 있어 이들지역에
대한 수출및 투자위축,현지진출기업의 생산여건악화등이 우려되고있다.

이에따라 이들 기구와 투자및 교역확대를 위한 별도의 협정을 체결하고
통상사절단파견,투자설명회개최등의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추진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지역별 동향을 보면 남미공동시장의 경우 지난4월 역내
철강교역자유화협정을 체결하고 5월에는 경제장관회담을 연데이어 이달중
4개국 정상회담을 개최,공동시장 창설과 관련된 새로운 협정안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3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중미공동시장가입국들도 이달초 중미정상회담을 열고 협력확대방안을
마련,구체적인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중남미국가에 지난해 수출 28억8천만달러,수입
23억달러로 5억8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낸데이어 올 1.4분기에도 작년보다
수출이 43.6%의 증가세를 기록하는등 이들 지역이 새로운 수출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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