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등 주력제품의 내수판매부진으로 가전업체들의 올상반기중
영업수지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가전업체들은 올하반기중 판매목표를 하향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수출채산성은
다소 호전됐으나 내수시장침체로 상반기중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큰폭
감소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올상반기중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6%정도
신장할 전망이나 이는 반도체및 정보통신부문의 실적호전때문이며
가전부품은 에어컨의 내수판매부진으로 매출액이 올상반기목표치에 6%정도
미달,순이익도 전년동기비 10%이상 감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금성사도 이른바 3중지역의 수출호조로 채산성개선과 함께 수출액이
전년동기비 14.3%나 신장했으나 에어컨과 세탁기등의 내수판매부진으로
순이익은 20%정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금성사는 연초에 세운 매출목표치대비 상반기중 수출은 2%초과했으나
내수는 2%미달될 것으로 보고있다.

대우전자는 상반기중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1.8%와 9.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으나 매출액이익률이 여전히 1%에 불과한 낮은수준에
머물고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와 금성사는 올하반기에도 특소세인하등 주변여건이
개선되지않는한 내수시장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반기중 매출목표를
연초계획치보다 2 5%정도 하향조정중이며 대우전자도 매출액목표는
당초계획선을 유지하되 채산성향상을 위해 품목별 매출목표조정을
검토중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