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양회는 올하반기를 고비로 국내 시멘트수요증가세가 주춤해질것으로
보고 대리점의 영업능력제고등 불황에 대비한 시장개척방안모색에 나서
눈길.

이 회사는 지난15일부터 19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대리점초청행사를 열고
불황에 대비한 업계와 대리점의 공동협력방안을 논의.

총 379명의 민수거래 대리점관계자들을 초청,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서 우덕창사장은 올해를 고비로 시멘트를 앉아서 팔던 시대는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업체와 대리점이 최종소비자를 함께 개척하는 생산적
관계로 발전해야할것이라고 강조.

우사장은 이같은 여건속에서 쌍룡이 추진하고있는 경쟁력강화및
대처방안등을 설명하고 대리점의 협조를 당부.

거래처측에서도 앞으로 시장여건의 변화에 적응하기위해 영업능력을
활성화하는것이 필요하다며 이에대한 메이커의 협조를 요청.

한편 쌍룡은 그간 대리점의 실적에 관계없이 자동경신해온
대리점계약제도에 영업실적을 반영하는 방법을 도입할것을 검토중.

쌍룡은 최근 정부가 상업용건축규제를 일부 완화하긴 했으나 이미
지어놓은 연립주택및 빌라등도 분양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멘트수요는 크게 늘지않을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