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OLTP(온라인거래처리)시장의 70%를 점하고있는 탠덤 중형컴퓨터가
한국컴퓨터에 의해 국산화돼 올 연말부터 본격 생산될 전망이다.
최근 내한한 미탠덤사 제임스 트레이빅회장은 자사의 OLTP전용 비상안전
시스템 `CLX800''을 국내 독점공급대리점인 한국컴퓨터를 통해 연내 생산,
출하할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빅회장은 양사는 한국에서의 국산중형컴퓨터 육성정책과 관련, 탠덤
기종의 국산화 및 현지생산이 시급하다는데 합의하고 연내생산을 목표로
기술이전 생산규모 부품현지조달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컴퓨터는 오는 95년까지 연 1백대의 CLX기종을 구미공장에서 조립생산
할 계획이며 국내수요는 물론 동남아수출까지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