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에너지절약업체에 대한 각종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절약형산업구조로의 전환및 에너지다소비업종의
에너지절약5개년계획을 마련,추진키로했다.

정부는 이날 윤성태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주재로
에너지소비절약종합대책추진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달말까지 철강 비철금속
석유화학 섬유원료 염색 시멘트 요업등 8개업종을 대상으로한
에너지절약5개년계획과 자동차 가전제품등 에너지사용기기의
에너지절약형신제품개발계획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연간 4백만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대형건물에서
전년대비 10%이상 절전한 결과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절약이익만큼을
법인세과세표준에서 공제하고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하기 위해 준비금을
적립하는 경우 에너지사용시설가액의 10%까지 손비로 인정키로 했다.

또 자동차등록의 온라인전산망이 완료되는대로 지방세법을
개정,1가구2대이상 차량보유시 중과세하는 한편 중대형자가용승용차구입에
대한 수요자금융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자동차 냉장고 조명기기등 에너지다소비제품을 정부에서 구매할
경우 종합낙찰제에 의해 고효율기기를 우선 구매하고 오는95년까지
5천2백40억원을 투입하여 노후송수관 1만4천6백35 를 개체,누수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