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용 경유값 동결을- 버스업계는 19일 정부가 검토하고있는
경유가격인상을 단행하면 연간 1천억원을 추가부담하게 된다고 지적,버스에
사용하는 경유에 대해서는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시켜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이날 "석유류가격인상계획에 대한
건의서"에서 전체버스업체들의 95%가량이 적자경영을 면치못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경유가격까지 인상하면 업계는 도저히 견딜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건의서는 정부가 경유가격을 인상할경우 시내버스요금을
3백원으로,시외버스는 당 40.90원으로 조정해주고 버스도
서민대중교통수단인 점을 감안,경유특별소비세및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줄
것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