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사장 조병일)은 제2이동통신사업자의 등장에 따른
경쟁체제에 대비,19일 영업.판매부문을 대폭 강화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한국이동통신이 이사회를 거쳐 의결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사는 현행
9본부6실에서 11본부8실로 영업본부와 연수원을 신설하고 기술개발실
홍보실의 기능을 강화했다.

지사는 8개지사 41개사업소에서 9개지사 41개사업소로 충청지사를 충남
충북지사로 분리,전국에 10개 무선호출사업자를 새로 두는 정부정책에 의한
지방경쟁시대에 대비키로 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연구직 25명,일반직 3백3명등
모두 3백95명을 증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