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 이후 급증세를 보이던 해외배낭여행이 최근들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8일 해외여행업계에 따르면 배낭여행 성수기인 6,7월중 예약실적
이 작년에 비해 절반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과소비 억제책을 펴면서 해외여행 자제분위기가 일고 있고,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바르셀로나 올림픽으로 배낭여행의 주요
대상지역인 남부유럽의 유스호스텔들이 모두 예약이 끝난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