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투신 정상화 대책 발표이후 장세 개입을 적극 억제하며 매수우위를
나타냈던 한국투신등 3대투신사가 최근들어 주식매매규모를 늘리면서
사는데보다 파는데 치중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들은 최근 금융주
강세에 편승,체결분 기준으로 하루 매매대금이 2백억원을 넘어서는 비교적
활발한 매매양상을 보이고있으나 매도와 매수비율이 6대4정도로 팔자에
치중하고 있다.

이는 5.27투신사정상화대책이후 지난 9일까지 사자와 팔자의 비율이
9대1로 압도적으로 "사자"가 많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3대투신사가 매도 매수를 합쳐 매매대금이 2백억원을 넘어서기는 지난
10일부터로 시간이 흐를수록 "팔자"우세가 짙어지며 거래규모도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3대투신의 매도치중에 대해 재형펀드등 주식형 펀드의
만기 또는 환매가 이어지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지않는한 매도우위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