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열병합발전소
보일러의 핵심부품인 급수펌프 국산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18일 발전소발주처인 한전에서 앞으로 국산 급수펌프를
사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급수펌프는 그동안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왔었다.

현대중공업과 미쓰비시중공업의 기술제휴기간은 앞으로 10년간이다.

현대중공업은 기술제휴 계약과 동시에 미쓰비시중공업으로부터 설계기술을
받게됐다.

현대중공업은 급수펌프생산 초기에는 외장품 주문품 브레이드류를
제작하다가 점차적으로 핵심요소부품을 제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