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종합금융회사신설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종금사의
신설타당성 및 신설기준,시기등을 재검토키로했다.
18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16일 발표한 종합금융업 발전방안
이 종금사의 국제경쟁력을 떨어트리고 특정재벌에 특혜를 제공할 소지
가 있다는 여론이 높아감에 따라 금명간 금융산업발전심의회를 다시 열
어 종금사의 신설타당성을 재검토키로 했다.
이에따라 당초 22일로 잡혀있던 종금사 신설방안 최종안 발표시기도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친 뒤''로 늦춰지게 되었다.
정부의 종금사신설 재검토방침은 종금사 2-3개를 금년중 신설허용하
겠다는 당초 계획을 장기간 유보,6공화국 이후로 미루거나 전면 백지화
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