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이후 전자부품시장에서 3칩모듈램의 공급량이 크게 달리고
있는 틈을 타 불량품이 나돌고있어 관련업계가 긴장하고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나진상가를 비롯 전자랜드 선인상가등 PC
관련상가에는 삼성전자나 금성일렉트론의 제품으로 위조된 3칩
모듈램이 정상가격보다 10-15%나 싼가격에 대량으로 팔리고있다
는 것이다.이에따라 관련제품을 취급하고있는 유통업체들의 매출
이 크게 줄어들고있고 위조품을 산 수요자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심한 피해를 입고있다.
이에대해 관련업계에서는 일부 PC관련업자들이 값이싼 대만산
D램을 이용,제품을 위조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