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비롯한 각종 금융기관이 무더기로 난립되고있다.
금융시장개방에 따라 가뜩이나 은행 보험 증권사등 외국금융기관들이
대거 몰려들고있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기관들까지 마구 설립돼 좁은
국내시장에서 출혈경쟁과 금융기관부실화등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17일 재무부에 따르면 6공출범이후 새로 설립된 주요 금융기관은 <>
은행 5개 <>생명보험 22개 <>증권 6개 <>투자신탁 5개 <>리스 17개
<>기술신용보증기금등 56개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은행 고합뉴욕생명 AGF생명 동방페레그린증권등이 이미 내인가
를 받아 설립준비중이거나 내인가된 상태다. 정부는 또 금년중 2-3개
의 종합금융회사를 서울지역에 추가설립할 예정이고 지방단자회사의
전환을 통해 내년에도 4-6개의 종금사를 또 신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