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창국방부장관은 16일 비무장지대에서 지난 5월22일 발생한 북한군의
무장침투사건과 관련,"북한이 또 다시 무력도발을 획책한다면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인한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북측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엄중경고했다.

최장관은 이날 오후 중동부전선 육군 제1968부대에서 있은 북한무장침투조
사살유공부대 및 장병표창식에 참석,훈시를 통해 "이번 침투사건은
남북기본합의서 채택이후 북한군에 의해 저질러진 최초의 중대한 무력도발
책동으로 이는 북한의 목표가 평화적 통일보다는 무력 적화통일에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