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은 최근 이탈리아의 산드레토사로부터
플라스틱가공기계제조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기술도입조건은 순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지급하는것으로 돼있다.

금성은 그동안 이탈리아의 레무사와 일본의 아마다사및 기술도입계약을
맺어왔다.

금성이 이처럼 외국선진기술을 도입키로 한것은 최근들어 국내에서 초대형
사출성형기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2천t급 이상의 대형사출성형기는 국내기술수준이 독일 일본
이탈리아등에 비해 뒤떨어져 팔레트및 대형플라스틱박스제조업체들은
외산제품을 수입 사용하는 실정이었다.

한편 금성은 최근 1천8백t급 유압기계식 사출성형기를 상품화한데 이어
이번 기술도입을 계기로 대형사출기사업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