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6개 종합병원중 병원적출물을 모두 처리할수있는 자체소각로
를 갖춘 병원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시내 병-의원의 적출물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합병원가운데 지방공사강남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순천향
병원등 3개병원만 적출물을 자체소각할수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었고
나머지 63개종합병원은 탈지면 거즈 붕대등 일반적출물 소각시설만 설치
해두고 있다.

서울시는 이같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소각로시설이 제대로 돼있지않거나
적절한 위탁처리를 하지않고 있는 한양대병원 영암병원등 7개종합병원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