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15일 한때 달러당 7백90원을 넘어섰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환율은 매매기준율인 7백89원30전과 같은 선에서
첫거래가 형성된뒤 그간의 오름세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보합세를
유지했으나 16일 대규모 국방부입찰로 외화수요가 클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아 강세를 타기 시작,한때 달러당 7백90원50전까지 올랐다.

제일은행관계자는 수입결제에 필요한 외화수요가 많아 단기오름세에 따른
경계심리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대달러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