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의 중소업체들이 북미시장에서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이들 지역 중소업체들의 수출증대와
시장다변화에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있다.

15일 무등플라스틱공업 세일필타등 광주 전남지역의 9개 중소유망업체로
구성된 북미시장개척단은 최근 2주동안 캐나다의 토론토,미국의 뉴욕
시카고등지를 순회하면서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5백61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1백만달러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오일필터를 생산하는 세일필타가 가장 많은 2백60만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가우딩카본을 생산하는 대기카본은
1백만달러,자동전압정류기생산업체인 옥천산업이 80만달러,스푼
포크생산업체인 삼면이 49만5천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같은 수출계약고는 이들업체의 지난해 수출액이 1천3백85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할때 불과 2주사이에 연간수출규모의 절반을 새로 계약하는
성과를 거둔것이다.

북미시장개척단이 이처럼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전남도등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사전에 해외바이어들과 실효성있는 수출상담을 벌인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의 성과는 그동안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때문에
자체적으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지역업체들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점과 지자체.지역기업들과의 첫 해외공동사업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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