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해말에 벌인 `쌀개방반대 범국민서명운동''이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일내에 가장 많은 인원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인정돼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기네스북 한국지사(지사장 홍영모)는 14일 영국 기네스북본부의 위임
을 받아 농협의 서명운동에 대해 `최단시일내에 최대인원 서명''을 했다
는 인증서를 농협에 수여했다.

농협은 작년11월11일부터 12월23일까지 42일간 1천3백7만8천9백35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같은 숫자는 전체인구의 30.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
가구에서 1명이상씩 서명에 참여한 셈이다.